콩바구니의 그림일기

어제꾼 꿈부터 하죠.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산길을 가고 있었죠.

한 소녀가  서있었습니다.
짧은머리. 반바지에 티셔츠의 활동적인 모습입니다.

손을 흔들길래 가까이 가보니
<- 이렇게 생긴 핸들을 꺼내들더니 순식간에 자전거 핸들을 교체해버립니다.

그리고서는 이 V자로 꺽어진 핸들에 착 앉아버렸습니다.

어디로 가자는 말도 없이 자전거를 출발 시켰습니다.
소녀가 몸을 움직여서 방향 조절을 해주었기때문에
저는 그냥 패달만 밟았죠.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소녀는 내려서 어딘가로 달려갑니다. 선수 대기실.
그리고 자전거들.. 많은 마을사람들과 트랙.

그녀는 경륜선수였던것입니다.

저는 제 휴대폰으로 그녀를 찍기위해 결승점을 향해 갑니다.
왠지 그녀는 1등을 할것 같습니다.

오늘의 꿈입니다.

저는 흑인의 청년으로. 심장이 약한 백인의 저택에서 몸종으로 일하는 처지였습니다.
너무 약해서 모종의 보조장치를 하고 다닙니다.
심장이 약한 백인청년은 자신의 저택에 있는 풀장에서 원없이 수영을 하는것이 소원입니다.
백인 청년은 하인들의 결사적인 만류를 뿌리치고 수심 2미터정도의 풀장에 뛰어듭니다.

다음순간 저는 뒷골목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지만.. 놀고 있다기보다는 따당하고 있습니다.
너는 농구도 할줄 모르면서 툭하면 렙이나하고. 자기가 무슨 훌륭한 레퍼라도 되는양 착각하고 있어.
주제파악좀 하시지. 이런종류의 힐난을 듣고 있다가.
한국인 이라는 청년의 신들린듯한 춤솜시에 얼이빠집니다. 한국에서 이정도는 기본이지.
라며 우쭐대는 그를 보며.
뭔가 한마디를 하긴 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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