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컴퓨터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991년 처음만난 컴퓨터
제가 제일 처음으로 컴퓨터를 접한것은 국민학교 4학년때지금은 초등학교로 바뀌었지만. 그당시에는 국민학교였죠. 학교에 생긴 컴퓨터실에서였습니다. 8비트컴퓨터였습니다. 전원을 켜면 바로 단색모니터에 GW-BAGIC 이 구동되는 컴퓨터였구요. 플로피디스크 같은 외부저장장치는 달려있지 않은걸로 기억합니다.
컴퓨터실에 있던 8비트컴퓨터.
첫 시간에 GW-BAGIC의 기본명령어를 배웠습니다. 알파뱃의 A B C 도 모르던 제가. 그시간에 배운 영단어는 RUN. LIST. LINE. CIRCLE. PAINT. SCREEN 등이였습니다. 자세한명령어는 지금 생각나지 않지만. GW-BAGIC으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였을겁니다. SCREEN명령어로 화면을 그래픽모드로 바꾸고. CIRCLE 로 원을 그리고. PAINT로 색을 입힐 좌표와 색상값을 입력하면. 간단한 그림이 완성됩니다. 저는 그저 그게 재미있어서. 저학년반이 끝나고 고학년반이 시작될때까지 자리에남아서 GW-BAGIC 과 씨름을 했습니다. screen. run. circle. line. paint. 만을 사용하여 200여줄이 넘는 그림그리는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작품명은 계란귀신입니다. 그 완성도와 명령어의 활용에 선생님도 놀라. 제가 짠 코드를 전부 칠판에 적어서 고학년 학생들이 배끼도록 하셨더랬죠.
원래 그림그리는걸 좋아했던 저는 그 다섯가지 명령어만으로 충분했습니다. 그당시 for 문이라던지. goto 문 등등 복잡한것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배우려 하지 않은탓도 있었습니다.
특별활동시간이면 언제나 4시간씩 학교에 남아 그렇게 5가지 명령어로 각종 그림을 그리며 놀았습니다.
5학년 들어. 컴퓨터실이 무슨이유에서인지 폐쇄 되었습니다.
1992년 컴퓨터학원 생기다. 그런데...
그무렵 학교근처에 컴퓨터학원이 생깁니다. 저는 당장 달려가서 학원에 등록하고 맙니다.
컴퓨터를 배울줄 알았는데. 컴퓨터실이 아직 준비되있지않아 속샘을 가르치겠다고 하네요. 조만간 컴퓨터실도 열 예정이니 그때 컴퓨터를 가르치겠다고 해서. 일단 속샘을 배우며 다녔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알아서 속샘학원에 등록했다고 오히려 기특해하셨습니다.
무슨이유에서인지. 컴퓨터학원에서 컴퓨터실은 주말에만 개방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게임팩을 주시면. 그것을 가져다가 꼽고 슈팅게임을 하는것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아직 컴퓨터를 가르칠 준비가 덜되어있다고 했습니다.
도데체 언제 컴퓨터를 가르칠 생각인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한저는 그냥 그 컴퓨터학원들 그만두었습니다.
286 시절부터 두루 사랑받아온 명작 게임들.
1993년 286컴퓨터
그리고 6학년이 되었습니다.
친 구놈이 집에 286 컴퓨터를 샀다고 자랑을 합니다. 16비트 의 놀라운 처리능력에. 200MB 라는 혁신적인 하드디스크용량. 그리고 컬러모니터. 8비트 컴퓨터에서 돌아가던 게임과는 비교가 안되는 완성도를 자랑하는 DOS용게임들. 페르시아왕자. 고인돌. 폭스, 터미네이터 등등. 컴퓨터 가진 친구집에 놀러가면. 친구가 게임하는걸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그때부터 어머님께 컴퓨터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합니다만. 당시 200~300만원을 호가하는 컴퓨터 가격은. 저희집 형편에 구입할만한 물건이 아니였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할때즈음. 컴퓨터실의 8비트컴퓨터가 16비트 컴퓨터로 교채되고. 특별활동에 컴퓨터부가 부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왠지 억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1994년 컴퓨터학원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해 겨울즈음. 컴퓨터를 가르치지 않았던 그 컴퓨터학원이 확장이사를 하고. 16비트 컴퓨터를 들여놓더니. 드디어 컴퓨터를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친구의 소개로 그 컴퓨터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선생님이 용산에 발이 닿아있어서. 학원에 부탁하면. 싸게 컴퓨터를 장만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점을 어머님께 설명했습니다. 학원에서 사면 150만원에 최신형 컴퓨터를 살수있노라고 말이죠. 그당시 대기업 컴퓨터는 보통 200만원이 넘었기때문에. 무척 싼가격이라 느껴졌습니다.
1994년 컴퓨터를 사다
드디어 어머님께서 컴퓨터를 사주셨습니다. 학원에서 조립을 마친 저의 처음 컴퓨터는. IBM호환기종으로 인텔 486DX-2 66 프로세서에 메인메모리 4mb. HDD 가 무려 420mb 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정도 용량이면 평생을 써도 하드디스크를 다 체우지 못할거라고 장담하셨습니다. 모뎀이란 물건도 달아주셨는데. 자네트 모뎀이였고. 속도는 잘 생각이 안나는데. 48kbps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키보드는 세진키보드. 마우스는 로지텍 번들마우스. 모니터는 셈트론 모니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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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뎀은 있는데. 어머님께서 전화선 접속 허락을 안하셔서. PC통신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최신형 모뎀이 참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피씨통신이 아니라도 컴퓨터로 할수있는일은 많기때문에. 개의치 않았습니다.
1994년 컴퓨터전문잡지 마이컴
1994년 프린세스 메이커
그때 프린세스메이커2 를 처음 접했습니다. 친구집에 갔다가 이게임을 처음봤는데. 딸을 키우는 게임이라네요. 사실 무슨재미로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저의 첫 감상이였습니다. 전혀 처음보는 형식의 게임이였거든요. 나중에는 관심을 갖고 해보게 되지만. 또 나중에는 그것이 신세기에반게리온을 만든 가이낙스의 작품이라는것을 알게되지만. 그때는 그랬습니다.
1995년 충주로 이사가다
이듬해 중학교 2학년이 되는해. 충주로 이사를 갔습니다.
충주에서도 매달 마이컴을 사다 보면서 컴퓨터를 공부했습니다. 그곳에서는 학원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라. 고교입시가 있던 그지역에서는 중학생도 야간자율학습을 합니다. 저는 야자까지 하고 또 학원까지 가고싶지 않았습니다.
마이컴으로 공부한 컴퓨터지식이 어느정도 쌓였는지. 반친구들 사이에서 컴퓨터도사로 통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놈이 우리집에 컴퓨터 안된다. 고쳐달라. 고 요청하면 언제나 달려가서 친구 컴퓨터와 씨름을 했습니다. EMM386.EXE HIMEM.SYS 등의 설정이 잘못되어 도스용 게임이 안된다거나. 메모리 최적화를 하지 않아 윈도우즈3.1 이 버벅인다거나. 주로 그런이유였고. 어떻게해서든 끙끙대며 고쳐주곤 했습니다. 절반정도는 성공했고. 절반정도는 실패했습니다.
1995년 대항해시대
충주의 중앙시장에는 게임이나 여러프로그렘을 돈받고 불법으로 복사해주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플로피 한장에 2천원씩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곳에서 대항해시대2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그 루트가 아니면. 게임을 구할 방법이 당시에는 없었습니다. 게임소프트를 파는 매장도 없었고. 지금처럼 인터넷이 보급된 시절도 아니였으니까요. 그후 자주들러서 게임이나 필요한 프로그렘을 사가곤 했는데. 어느날부터 단속에 걸렸는지 프로그렘 복사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대항해시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어머님께는 이것으로 세계의 역사와 지리를 공부할수 있다고 설명했던 기억이 납니다.
1995년 Windows 95
드디어 윈도우즈95가 나왔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나온다고 소문이 많았던 그 운영체제는. DOS에 종속적이고 운영체제라하기도 뭣했던 WINDOWS 3.1 을 DOS에서 독림시키는 기념비적인 OS라고 선전되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사양도 매우 높았습니다. 저희집컴퓨터는 windows95 의 최소사양을 겨우 만족하는 수준이였기때문에. 저는 윈도우즈95를 설치해보기위해 친구를통해 플로피 수십장에 달하는 설치디스켓을 어렵게 구했고. 그것으로 하루종일 윈도우즈95를 설치한답시고 생고생을 했습니다.
Starting Windows...
약 5시간의 악전고투끝에 설치를 성공하고. 부팅할때 모니터로 이 메세지가 떡하니 뜨니 그렇게 감격스러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막상설치해보니. 420mb의 하드디스크중 무려 100mb나 윈도우가 차지해버리는 상황인지라. 프로그램 몇개 깔고나니 하드디스크가 가득차버리고. 속도도 애가탈정도로 느려서. 얼마안가 도로 지우고 말았습니다. 아쉬운대로 MS-DOS 6.0 에 Windows 3.1을 설치하고.사용했습니다.
윈도우즈95에 대한인상은. 윈도3.1을 autoexe.bat 에 넣어서 부팅하자마자 시작하게 해놓은거하고 다를바 없다는점입니다. 아직 윈도우주는 도스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게임도 도스용이 많고. 윈도우즈를 사용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당시 윈도우즈95가 돌아가는 컴퓨터를 가진 친구들이 하는 실수중에 하나는. FAT32로 포멧된 하드디스크에 도스용 노턴디스크닥터를 돌리는 일이였습니다. 노턴디스크닥터가 FAT32 를 지원하지 않는이유로. 파일시스템을 완전히 망가트렸었거든요. 그러면 포멧후 OS 를 다시 설치하는수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중학교 3학년이 되었습니다.
충주에 세진컴퓨터렌드가 생겼습니다 휴일이면 친구들과 세진컴퓨터렌드에 놀러가는게 일과였습니다. 전시되어있는 최신형컴퓨터를 구경하거나. 컴퓨터 관련 상품을 파는 매장을 구경하거나 했습니다. 세진컴퓨터렌드에서는 정품게임도 판매합니다.
1995년 워크레프트 2를 위한 컴퓨터 업그레이드
그때즈음 워크레프트2 가 나왔습니다. 용돈을 모아서 처음으로 정품게임을 구입했습니다. 이컴에 부록으로 딸려나왔던 워크레프트2 베타버전은 어떻게 실행이 되었는데. 정식버전은 세상에. 기본메모리가 8MB 는 되어야 실행이 됩니다. 아버님을 졸라서. 얼마의 돈을 받은저는. 세진컴퓨터에가서 4MB짜리 삼성메모리를 십만원 가까이 주고 구입하여 8MB를 만들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이 안되고. 멈추고 그럽니다. 알고보니 나중에 장착한 메모리가 처음있던 메모리와 속도가 차이가 있어 충돌을 하는것이였습니다. 고민끝에 4mb 짜리 메모리 2개를 들고 세진컴퓨터렌드에 가서 8MB짜리로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그 직원분이 착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추가금액 없이 8MB짜리 메모리로 바꿔주셨습니다.
당시 인기있었던 옥소리 사운드카드입니다.
아버님을 졸라서. 옥소리 사운드카드도 달고.사실 사운드블라스터를 원했지만. 점포주인이 옥소리를 달라고 권유하더라구요. LG 4배속 CD-ROM도 달았습니다. 드디어 워크레프트 2를 실행할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졌습니다. 그동안 피씨스피커의 삑삑거리는 BGM만듣다. 16비트 PCM사운드카드를 통해 PC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워크레프트2의 웅장한 배경음악을 들으니 온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감동했습니다.
CD-ROM만달면 컴퓨터로 비디오시디를 감상할수 있을줄만 알았던저는. 음반가게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마지막축제 VCD를 구입하고는 무작정 컴퓨터에 넣어봤습니다. 안되더군요. 그냥 음악시디마냥 집어넣고 제생버튼을 누르면 영상이 나올줄 알았던 저는.486DX2-66의 스펙으로는 도저히 비디오시디를 감상할수 없다는 걸알고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1996년 리눅스 맛보기
최신윈도우도 안돌아가는 컴퓨터에서 뭘할수 있나. 고민했던저는 마이컴을 통해서 리눅스라는 운영체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당시 충주에는 우후죽순마냥 이곳저곳 컴퓨터 부품이나 그런것을 다루는 점포가 생기고 있었습니다. 이곳저곳을 수소문한끝에. 리눅스 슬렉웨어의 설치CD 를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리눅스 설치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저는 도스에서 돌아가는 리눅스를 설치해보고 실행해보는것으로 만족했습니다. X-Window의 실행역시 잘 안되더군요. 어떻개 X 모양의 마우스포인터 띄우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뭘 잘못했는지 바로 먹통이 되곤 했습니다.
1996년 교내 컴퓨터 경진대회
학교에서 2학기 기말고사를 볼때즈음입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충주는 고교 비평준화 지역입니다. 고교입시 가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생은 입시공부에 바쁩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컴퓨터 경진대회를 했습니다. 저는 3학년중 유일하게 그대회에 출전했습니다. 다른 3학년생은 입시공부에 여념이 없었기때문에 출전하지 않았고. 그상황은 저도 크게 다를바 없어서. 따로 컴퓨터경진대회를 준비할 시간같은것은 없었지만. 컴퓨터잡지 마이컴을 통해 평소 독학으로 쌓은 실력으로 그 대회에 임한저는 결국 최우수상을 받았고. 생전 처음으로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대 교단에서 상장을 받았습니다. 아침조회때 교장선생님이 제 이름을 호명할때의 얼떨떨함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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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Day Sleeper's Log.
- EL의 끄적끄적.
- KIREIDA (잡소님).
- silver rain 외도버젼.
- Stone Age (석가).
- Totem World.
- ■□ e M M's □■.
- 空耳 (미치루님의 블로그).
- 강철의 연금관리공단.
- 계란의 계란말이 한접시.
- 기파랑의 주절주절 블로그.
- 꽃들에게 희망을.(by 사보).
- 납자루님의 블로그.
- 로빈이네 맛있는 곰탕집.
- 마노와 리엔의 신혼집.
- 마비노기 시뮬레이터.
- 무한망상계 블로그 분점.
- 복슁아 4컷.
- 불탄五징어의 난장판.
- 선아가 살고있다!.
- 아엘의 에린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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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의블로그.
- 작가의 생각 (챠빈라크님).
- 靈魂之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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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2-66이라면 비디오 CD실행에 큰 문제는 없는걸로 압니다. 제가 친구네 집에서 DX2-66 4MB RAM에서 커맨드 앤 컨커를 실행했었으니까요. 당시로서는 상당히 놀라운 동영상이 DX2-66에서 문제없이 돌아갔지요.
다만 비디오CD 자동실행에 문제가 있었던 경우에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비디오 CD의 DAT파일을 일일이 찾아서 실행을 해야 했었던 것 같습니다.
윈도3.1 에서 적당한 플레이어가 없기도 했지만. 미디어플레이어로 제생도 잘 안됐어요. 무리해서 돌릴수 있기는 했지만. 이게 또 엄청 끊겨서말이죠. 그때 제 컴퓨터에서는 Winamp 2.0 버전대로 mp3 파일도 제대로 돌리지 못했습니다. 486DX-2 66 의 능력은 그정도입니다. CD-ROM도 충분히 빠르지 못했구요. 겨우 4배속입니다. 그리고 그당시 게임에서 나오는 동영상은 비디오시디의 동영상하고 압축이 다르지 않습니까. MP3 음원도 제대로 안돌아가는 컴퓨터에서 VCD 의 MPEG-2 포멧의 영상이 제대로 돌아갈거라 기대할수 있을까요? ㅎㅎ
저는 처음으로 만저본 컴퓨터가 맥이였습니다. 학교 컴퓨터실에 맥을 갔다 놓고 특기적성 수업으로 하는걸 들었습니다. 신기했죠 -_-; 그래서그런지 가끔 맥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러신가요? :)
저는 맥을 명지대 사회교육원 만화예술창작과 의 CG실습실에서 처음 만져봤습니다. 뭐 이 이야기는 2부나 3부쯤에서 쓰게 될것 같지만요.
이야~ 컴퓨터 도사로서의 자격이 충분하시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에 몰두를 하니 역시 충분한 지식이 나오네요.
부끄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