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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외발자전거 모임이 매주 목요일마다 신정교 아래에서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신정교로 갔습니다.
회사에서 퇴근하면서 오목교역에서 하차하여 신정교까지 외발자전거를 끌고 갔지요. 외발자전거가 흔한 자전거는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왠지 주목받는것 같은 기분이기도 하구요. 언잰가 외발자전거를 아주 잘타게 되서, 출퇴근에 외발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면 사람들이 어떻게볼까? 상상하니 괜히 즐거워졌습니다.

홈페이지에 7시30분 모임이라고 했는데, 도착시간은 7시10분입니다. 너무 일찍 왔네요. 모임 대표분께 문자날리고, 안양천 오리, 두루미 를 구경했습니다. 비가 온뒤라 그런지, 안양천물이 탁해서,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물이 맑은날은 팔뚝만한 물고기도 보인다지요. 잉어 였나요? 붕어였나요?)

8시 좀 넘어서 외발자전거를 타러 오신분들을 만났습니다. 간단히 몸풀기운동을 하고, 오늘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모임 대표분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이제 벽잡고 하는 연습은 졸업해야겠습니다. 벽잡고 아무리 가봐야 실력이 늘지 않으니, 기둥잡고 출발하여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가도록 연습하는것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것이라 하네요. 

  • 연습장소 : 신정교 아래 주차장
  • 연습시간 : 2008년 7월 4일 오후8시 ~ 10시 약 2시간
  • 연습성과 : 도움받아 100미터 주행. 도움없이 4미터주행. 아무것도 안잡고 올라타서 1미터주행.

덧) 동영상에 배경음악은 99초대 란 곡입니다. 아는사람 있을려나요? ㅎㅎ
1998년에 활동했고. 그당시 인디씬에서 상당히 유명했던 밴드입니다. 상당히 실험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데요, 이후 99의 리더격이였던 성기완과, 허클베리핀의 보컬 남상아 등등 인디씬에서 이름좀 날렸던 사람들이 모여서 밴드를 결성하는데 바로 3호선 버터플라이 입니다. 3호선 버터플라이는 현재 3장의 정규앨범을 냈고, 드라마 내 멋대로 해라 의 OST를 맡기도 했던 나름대로 유명한 밴드인데요. (결성당시 슈퍼세션밴드라고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요) 인디씬에 메이저로 진출한 밴드가, 그런후에 사운드가 말랑말랑 해지는경우가 많은데 (자우림, 체리필터 같은경우가 그렇지요.) 3호선 버터플라이는 그것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음악성을 고집하기위해 상업성을 고려해야하는 메이저진출을 거부한것이죠.

그러고보니 이게 벌써 10년전음악이네요. ㅎㅎ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