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이고.. 내일 쉬는날이고 해서 운동좀 해볼까 하여 회사(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에서 집 (서울시 양천구 신정5동) 까지 걸어서 퇴근 해보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퇴근에 소요되는시간은 1시간30분정도이고. 이시간에 걸어서 온다면 3시간 걸린다 쳐도 소요되는시간은 1시간 30분. 그러니까 결론은 1시간 30분 투자로 3시간을 운동한다는 계산입니다. 이생각을 떠올린 저는 스스로 기특해하며 길을 걸었죠.
사진에 보이는 화살표가 시작하는 곳이 제가 다니는 회사인 동신이엠텍 입니다
참고로 이 위성사진은 뒤집어져있습니다. 아래쪽이 북쪽. 위쪽이 남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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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두번째 화살표가 지나가는 부분에 있는 축사에 개한마리가 있는데 그렇게 귀여울수가 없습니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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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하단에 파란지붕이 3367번 버스의 종점입니다. 평소같으면 여기서 버스를 탔겠지만.. 오늘은 걸어가기로 했으므로 버스를 타지 않습니다.
이쯤해서 슬슬 어깨가 아파오는군요. 가방이 조금씩 무겁게 느껴집니다.
이것은 배가고파서 슈퍼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김밥집에서 김밥1줄 사먹은 행보입니다. ㅎㅎㅎ
드디어 목감천이 안양천과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구일역이죠. 전철이 덜컹덜컹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강변에 않아서 두루미 인듯한 새를 관찰하고 (가만히 보고있으니까 금새 눈치챘는지 멀리 날아가버리더군요..) 잠시 쉬었습니다.
오금교에서 도로로 빠져나왔습니다. 발이 아프고 다리도 쑤셔옵니다.. 집에까지 갈수 있을까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여기쯤 오니까 책한권 들어있는 가방이 대단히 무겁게 느껴집니다. 하필 크로스백이였는데.. 한쪽어깨가 아파서 폼은 좀 안나지만.. 가방을 배앞으로 하고 양어깨에 살짝 걸치는 방법으로 매니 좀 났더군요. 발도 아프고.. 손발이 저려옵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집근처의 슈퍼마켓에서 수박을 하나 샀는데... 너무 무거웠어요... ㅠㅠ 괜히샀나 후회하면서 왔는데... 샤워하고 나서 먹은 수박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출발시간: 6시정각 도착시간:9시4분. 약 3시간정도 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