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는 삼성제국에서 제일 돈이많은 삼성재단 회장의 외동딸이다. 달래는 검은고양이 예삐를 늘 어깨에 얺고다니며. 전용 운전사 돌쇠가 크고 검은 리무진으로 달래의 통학을 돕고있다. 태풍이 부는 어느날. 궂은날씨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가던 달래일행. 라디오에서 태풍경보 제난특별방송을 하고있다. 갑자기 차창앞으로 현수막천이 날아와 창문을 가려 운행을 할수없게 되자. 운전사 돌쇠는 차를 새우고 현수막을 치우기위해 차에서 내린다. 그순간 강력한 돌풍이 불어와. 달래와 검은고양이 예삐가 탑승한 검은 리무진은 하늘멀리 날아가버린다. 멀리 달래의 비명소리.
달래가 탄 리무진이 떨어진 곳은. 얼핏 조선시대 같지만. 사실 조선은 아닌 국가의 어느마을. 많은 선행을 배풀어 마을사람들의 존경과 선망을 한몸에 받고있던 어느 성직자의 머리위였다. 성직자는 자동차에 깔려 즉사했고. 낙하에 따른 물리적 충격으로 달래도 정신을 잃었다. 마을사람들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검은상자를 이해할수 없었지만. 성직자가 죽은것은 큰일인지라 큰 소동이 났다. 관헌에서 포졸들이 출동하여. 검은상자를 둘러쌌고, 포도대장이 사건을 수사하기위해 파견된다.
한편 정신을 잃은 달래는 꿈속에서 악마를 만단다. 달래가 타고있던 자동차에 꼴보기싫은 성직자 한명이 죽었다며. 달래에게 감사의 표시로 루비반지를 주고는, 잘간직하라고 충고한다. 이윽고 달래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뺨을 햟고있던 검은고양이 예삐를 평소처럼 어깨에 얺고. 충격으로 반쯤 고장난 차문을 어렴사리 열고 밖으로 나와보니. 날이저물어 밖은 밤이였고. 보초서던 2명의 포졸중 한명은 자신을 보고 놀라 자빠져 실신을하고, 한명은 "귀 귀신이다!" 외치면서 걸음아 나살려라 도망을 갔다. 달래는 상황을 알수가 없었다.
5분만에 달래와 예삐는 조총을 든 수십명의 포졸에 포위당하고, 포도대장이 "사람이오? 귀신이오? 사람이면 이름을 대고 귀신이면 물러서시오!" 라고 소리치는것이다.
달래가 뭐라 말하기도전에. 포도대장은 달래를 포박하기위해 달려들었고. 삼성제국 최고의 무도가에게 호신술을 전수받은 달래였지만. 포도대장의 무술실력은 당하내지 못하여 결국 포박당하고 만다.
괴이한물체가 하늘에서 떨어져 성직자를 죽였고. 그 물체에서 괴이한 차림의 소녀가 나왔다는 사실은 하루만에 조정에 보고되었고. 기이한 현상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임금이 궁금해 죽겠다며 당장 그 소녀(달래)를 궁으로 압송하라 명한다. 궁으로 압송당하던 달래는. 꿈에 만난 악마가 준 반지가 실제로 손가락에 끼워져있음을 보고 놀란다. 그것에 손가락을 대니. 그것의 사용법이 머리속에 들어왔다. 이것은 시리얼번호 343번의 악마의 반지로. 이것을 사용하면 다른어딘가로 순간이동할수있다. 거리제한은 100미터이내고, 육안으로 식별하지 못하는 위치로는 이동할수 없다. 한번발동후 30초동안은 제사용불가능. 사용횟수에 제한 없음. 달래는 그 악마의 무기를 사용하여 탈출에 성공한다.
달래의 자동차에 깔려 죽은 성직자의 동생인 도마 김시습 이라는 자는. 달래가 고의로 형을 죽인것으로 알고 달래에게 원한을 품는다. 종교에 귀의한 몸이지만. 형님을 죽인 간악한 마녀를 용서할수 없다고 다짐하는 그는. 달래를 잡아 죽이기위해 추적행을 개시하고.
달래는 조정에의해 현상수배가 걸렸다.
달래는 동구밖길에서 노래를 잘부르고 싶은 도깨비 꺽쇠를 만난다. 우락부락하고 덩치큰 꺽쇠는 대단한 음치에 소심한성격이다. 우연히 달래가 노래하는것을 들은 꺽쇠는. 달래에게서 노래잘부르는법을 배우기위해 달래를 따라나선다.
울창한숲을 지날때. 달래. 예삐. 꺽쇠는 추락한 우주선을 발견한다. 우주선 안에는. 은빛의 금속피부를 가진. 안드로이드 소녀 미리네가 있었다. 시간여행중 이별에 불시착했다는 안드로이드는. 자신의 주인이 행방불명이라고 한다. 주인을 찾을 단서를 찾기위해 미리네는 달래일행을 따라간다.
깊은 산속을 지나는중. 호랑이 한마리가 나타난다. 달래는 옜이야기를 떠올리고는. "곳감이야!" 소리친다. 사실 이 호랑이는 곳감을 무서워하는 호랑이였다. 그밖에도 무서운게 많았는데. 옥수수도 무섭고. 찐고구마도 무섭고. 꿀밤도 무섭더라는것이다. 달래는 참 기가막혔다. 호랑이는 자기가 무서워하는것을 극복하기위해. 달래 일행을 따라간다.
악마가 건내준 반지가. 조선의 성직자를 토벌할것을 명하고 있었다. 이미 반지를 한번 사용했으므로. 그 명령은 벗어날수 없다. 조선에는 두명의 성직자가 있는데. 한명은 달래의 차에 깔려 죽었으므로 한명이 남았다. 달래는 남은 성직자 한명. 차에 깔려 죽은 성직자의 동생을 죽여야 한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착한일을 하는사람을 죽여야 하나 하는 의문에 망설이는 달래에게 반지는 그 성직자의 추악한 일면을 편집 짜집기하여 보여준다. 달래는 그 영상을 보고 성직자 도마 김시습을 증오하게 되었다.
반지가 이끄는데로 여행을 하여 결국 도착한곳은 대성당이였다. 성직자가 있는 대성당은. 경건하고, 엄숙하다. 달래일행은 성당에서 은촛대와 성모상을 발견하기는 하지만. 그순간에 성당의 모든 문이 닫혀버린다. 순식간에 수백명의 신도들이 달래일행을 애워싸고. 그들이 성경을 봉독하자. 달래일행은 시끄러워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이때 도깨비 꺽쇠가 나서서 큰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대단한 음치의 그노래를 들은 신도들은. 귀를 감싸고 괴로워하다 기절하고, 달래와 호랑이도 기절했다. 성직자만은 안전했는데. 그는 귓구멍에 귀마게를 하고 있던것이엿다.
성직자는 품에서 핸드건을 꺼내. 기절한 달래를 겨누었다.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미리네가 피지컬 실드를 쳐서 총알을 튕겨낸다.
정신을 차린 달래는. 겁쟁이 호랑이가 성직자의 주의를 끄는동안. 반지를 사용하여 성직자의 등뒤로 이동한후. 성직자를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성직자가 죽자. 달래일행은 은촛대를 갖고서. 반지가 이끄는 길로 걸어간다.
반지가 이끄는 길의 끝에는 악마의 성이 있었다.
악마의 성안. - 무섭게 보이는 커다란 흉상의 얼굴이 말할 때 마다 움직이고 거칠고 우렁우렁한 목소리가 들린다. 그앞에 달래 일행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마중나온 악마에게 모두 제각기 소원을 말하지만. 악마는 귀담아 듣지 않는다. 다들 실망하고있는 가운데. 검은고양이 예삐가 커텐을 젖힌다. 커텐 뒤에는 작은 꼬마아이가 음성변조 마이크에 대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꼬마악마는 도깨비에게 노래잘하는 비법 이 적힌 책을 선물하고. 외계에서 온 안드로이드에게는 표창장과 똑딱시계를 주고. 주인은 이미 죽었다는 비보를 전한다. 호랑이에게는 훈장을 준다. 달래의 소원은 집으로 돌아가는것. 악마는 만월의 밤 반지를 사용하면 집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말한다. 모두들 환호성과 함깨 만세를 외친다. 단 주인을 잃은 안드로이드 미리네만은 침울한 표정이였는데. 달래는 그런 미리네를 그냥 둘수 없어 위로의 말을 전했다. 미리네는 그런 달래의 마음씀씀이에 감동해. 달래를 주인으로 섬기겠노라고 고백했다. 사실 처음 만났을때 부터 달래를 좋아했던 미리네였다. 달래는 미리네에게 주인님은 낮간지러우니 언니라고부르라고 한다.
드디어 만월의 밤. 달래는 가슴에 훈장을 달았지만 여전히 겁쟁이인 호랑이와. 여전히 음치인 도깨비 꺽쇠와 포옹을 하고 일행이 지켜보는 가운대 달래는 반지를 사용했다. 드디어 집에 돌아간다는 사실이 기뻤지만. 그간 모험을 하면서 정들었던 친구들과 해어질것을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한 달래였다. 미리내와 양손을 깍지껴 맞잡고. 달래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의식을 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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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콩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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